포스트구조기술, Kwater와 가설구조물 안전성 확보 교육 실시

발주자, 감리, 원청 및 협력사가 함께하는 기술안전교육 눈 길

2020-01-14     발전산업신문
김곤묵

가설구조물 전문엔지니어링 업체인 (주)포스트구조기술이 지난달 Kwater가 발주한 한강3차 급수체계산업 송수시설공사 현장에서 발주자, 감리 및 원·하청관계자가 함께하는 가설구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정부의 발주자 및 원청 책임강화와 가설공사 안전성 확보를 위해 ‘건설기술진흥법’이 대폭 개정됨에 따라 발주자는 물론 원·하청에서도 가설공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관련법 및 제도에 대한 관심도 점점 더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기술안전교육은 그 동안 시공자 위주로 진행된 교육에서 벗어나 건설공사발주자가 주관하여 원·하청관계자와 함께 진행된 교육으로도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건설공사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시공자에게만 맡겨두는 것이 아니라 발주자와 원·하청관계자가 상호협력해야한다는 발주자의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강의를 진행한 김곤묵 포스트구조기술 기술안전연구소장은 가설구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계획, 설계, 시공 및 사용 단계별 중점확인사항 등을 제시하였으며, 안전한 작업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근로자 안전과 가설구조물 안전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재적소의 안전시설 설치와 시공 및 점검의 기준이 되는 가설구조물 설계도서 작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water 수도권수도사업단 책임감독원 진군 차장은 “발주자, 감리 및 원·하청관계자가 함께하는 기술안전교육을 통해 해당 공종에 대한 직무능력 향상 및 감리, 원·하청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이런 교육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우건설 주관으로 가설구조물 구조안전성 검토, 시공상세도 및 물량산출결과를 협력업체에 제공해 주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포스트구조기술은 가설안전이 곧 건설안전이라는 모토로 가설구조물 기술안전교육은 물론, 가설구조물 계획,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 등 전반에 대하여 국내 유일의 전문엔지니어링 업체로 가설구조물 One Stop Solution(OSS)을 개발해 건설재해예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