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원전, ‘2020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결과 발표

총 사업비 약 89억 규모, 74개 사업 선정·지원

2020-01-20     박재구 기자
신고리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이하 새울원전)는 “2020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결과 총 사업비 약 89억 원 규모의 74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전사업자가 주변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자기자금으로 시행하는 지원사업이다. 발전량(전전년도 기준 ㎾h당 0.25원)에 따라 지원금을 조성해 ▲교육·장학지원 ▲지역경제협력 ▲주변환경개선 ▲지역복지사업 ▲지역문화진흥 ▲그 밖의 사업 등 6개 분야에 걸쳐 직·간접적으로 사업을 지원한다.

새울원전은 지난해 8월부터 사업자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해 1차 사업소 심의위원회, 2차 울주군 지역위원회 협의, 3차 본사 심의위원회 심사 등 세 차례에 걸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총 74개의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영농자재 및 어선기자재 지원 ▲지역주민 무료 건강검진 ▲태양광발전 지원 등이다.

심사결과 및 자세한 내용은 새울원전 홈페이지(www.khnp.co.kr/saeul/main.office) 지원사업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 주부터 공문 발송, 개별 방문 협의 등을 통해 해당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상길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새울원전의 사업자지원사업이 보다 내실 있게 시행돼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