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남동발전,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사업’ 준공

진주시·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진주 중앙시장 에너지진단 및 LED 조명 교체

2020-01-23     박재구 기자
22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하 공단)은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하 남동발전)과 공동으로 22일 경상남도 진주시 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섭 공단 이사장,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조규일 진주시장, 박성도 진주시의회 의장, 한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진주시 상인회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공단과 남동발전이 추진한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진주시 중앙시장의 에너지진단과 고효율 LED 조명 교체(399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 9월, 양 기관이 체결한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공단은 진주 중앙시장 에너지진단을, 남동발전은 전통시장 LED 조명교체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이번 사업으로 진주 중앙시장은 향후 5년간 620MWh의 전력절감 효과 및 약 6,200만원 상당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더불어 지역상생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선순환 사업모델이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양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