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코로나19’ 확산방지 본사 방역 시행

민간·군부대(31사단)와 협력 통한 코로나19 위기극복 대응활동 전개

2020-03-12     박재구 기자
전력거래소는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31사단(사단장 소영민) 인력과 장비를 지원받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국가중요시설인 나주 본사 방역을 실시했다.

전력거래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비해 매일 자체적으로 부분 방역을 시행하고 있지만 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나주 본사사옥 전체방역에는 한계가 있었는데 31사단 측에서 먼저 방역 지원을 제안해 본사 전체방역이 이뤄졌다.

민·관·군 협력으로 시행된 이번 본사 방역에는 군장병과 전력거래소 직원, 방역협회 등 40여명의 인력과 군용 방역차량 1대, 방역협회와 인접 공공기관으로부터 지원받은 방역장비 10대가 동원됐다. 또한 이틀 통안 전남방역협회 전문가의 사전교육이 동시에 진행돼 실제 방역효과도 크게 향상될 수 있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본사 방역활동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민간과 군부대 등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역량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우수 협업사례로 평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