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8,300만원 상당 지역 농수산물 구입…울진군 소외계층에 전달

2020-04-08     박재구 기자
한울원전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이하 한울원전)는 지난 7일 본부 홍보관에서 울진군청, 울진군노인요양원, 평해노인요양원, 영신해밀홈, 인덕사랑마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수산물 전달식’을 가졌다.

한울원전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8,300만원을 우선 기부금으로 조성해 울진군에서 생산된 생토미(쌀), 조청, 건어물 등 농수산물 20여종을 구입해 울진군 소외계층에 현물로 전달한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생활거주 복지시설 4곳에 먼저 지역 농·수산물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에 농산물 꾸러미를 나누며 소외계층 총 약 1,7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호 한울원자력본부장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울원전 직원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며 “어려운 시기에 한울원전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울원전은 향후에도 직원들의 급여 중 일정 부분을 지역식당 이용, 농산물 구입 등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