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열화상카메라·안면인식기’ 도입…‘코로나19’ 대응

본관, 구내식당, 전 발전소에 열화상카메라 및 안면인식기 설치·운영

2020-04-27     박재구 기자
월성원전은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이하 월성원전)는 열화상카메라와 안면인식기를 도입해 출입자를 관리하며,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월성원전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자 지난 1월 31일 모든 발전소별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출입자 대상 체온측정을 시작했으며, 2월 14일부터는 본부 정·후문 등 주요 방문객 출입구, 4월 23일부터는 구내식당 등에 추가 설치해 총 12개소에서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4월 27일부터는 모든 발전소 정문에 안면인식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안면인식 출입시스템은 개인의 얼굴정보를 미리 저장해 두었다가 출입 시 카메라에 촬영된 얼굴 사진을 비교해 출입 허용여부를 자동 판단해 기존 지문인증 방식에서의 간접 신체접촉을 차단하는 장점이 있다.

김형일 월성원전 대외협력처장은 “월성원전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