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앞장

(주)쿠핏과 ‘수송부문 저탄소 생활 및 기부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에너지-기부라이딩’ 본격 추진

2020-05-25     박재구 기자
25일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진수/이하 서울본부)는 25일 본부에서 (주)쿠핏(대표이사 김민영/이하 쿠핏)과 ‘수송부문 저탄소 생활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본부와 쿠핏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에너지라이딩’은 오픈라이더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자전거 출퇴근 활성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작년의 경우 약 700여명의 자전거 출퇴근족들이 참여해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자전거를 활용한 출퇴근을 지원하는 대국민 프로그램인 ‘에너지라이딩’ 뿐만 아니라 자전거 주행거리에 따라 기부금을 조성해 에너지나눔을 실천하는 ‘기부라이딩’을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수송에너지 부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위한 협력사업 지속 발굴 ▲오픈라이더와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대국민 에너지 홍보활동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사업 발굴 등에도 협력키로 했다.

김진수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 에너지소비의 약 28%를 차지하는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에너지나눔 실천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쿠핏과 같은 벤처기업들이 더욱 활성화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픈라이더(Open rider)’는 (주)쿠핏에서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으로 길 안내와 이용실적에 따른 랭킹을 제공해 지속적인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는 자전거 내비게이션 및 정보관리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