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한국환경공단과 ‘감사업무 협약’ 체결

감사역량 강화 및 그린뉴딜 변화에 선제적 대응 위한 협력 추진

2020-06-15     박재구 기자
15일

 

한국에너지공단(상임감사 임상경)는 15일 여의도 산림비비젼센터에서 한국환경공단(상임감사 유성찬)과 그린뉴딜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반부패·청렴 정책 공동협력을 위한 감사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코로나19 정부 대응 상황별 적극 행정을 유도할 수 있는 감사 정보공유 ▲반부패·청렴업무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상호 정보공유 ▲감사활동 시 전문분야 인력지원 ▲그린뉴딜 선제 대응 위한 전문분야 감사인력 POOL 공동구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새로운 시각의 감사기법 교류를 통한 감사성과 향상 및 감사업무의 선진화에 이바지하고, 현재 각 기관별로 추진 중인 반부패·청렴 정책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발전방안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에너지공단의 온실가스 감축제도 운영 및 기후변화 협약 대응 업무와 환경공단의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정책 지원사업이 긴밀한 연관성이 있는 만큼 양 기관은 감사 업무를 넘어 ‘그린 뉴딜’ 시대에 각 기관의 역량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임상경 에너지공단 상임감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업무에 대한 감사가 걸림돌이 아니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지원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자체 감사기구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계기로 에너지공단은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