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하나은행, ‘中企 수출 활성화’ 맞손

업무협약 체결…한전 KTP 기업 대상 수출금융지원 서비스 제공 및 대출금리 우대

2020-06-16     박재구 기자
황광수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이하 한전)와 하나은행은 16일 ‘한전 KTP 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P(KEPCO Trusted Partners)는 수출역량이 있는 우수 중소협력사에 한전 수출 촉진 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해 해외 마케팅 역량을 제고키 위한 사업으로 이번 협약은 KTP 기업에게 수출금융을 보다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수출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출금리도 우대하는 수출금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른 수출금융지원 서비스는 KTP 기업이 수출대금 조기 현금화를 위해 수출신용보증 상품을 이용할 경우에 무역보험공사 보증보험료 할인, 수출채권매입 수수료 우대, 하나은행 대출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완제품 및 수출용 원자재 구매와 생산자금 등으로 자금 용도를 다양화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앞으로도 한전과 하나은행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