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지역 일자리 창출’ 앞장

9개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2020-06-26     박재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상석)는 26일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기업 9곳과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및 에너지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일자리 창출 협의체를 발족키로 했다.

공단 및 에너지기업은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지역 인재 채용 활성화 ▲중소기업의 에너지 분야 일자리 창출 협력 ▲에너지기업 현장실습 등을 공동 추진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돼 있는 일자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업에서는 지역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구조 마련과 함께 교육, 현장실습 등 다양한 분야에 노력을 기울이고, 공단은 교육 프로그램 기획, 일자리 창출 성과 공유 등에 협업키로 했다.

아울러 협약과 함께 경남도, 창원시 및 한국에너지공단, 마산대학교, 에너지기업이 참여한 ‘경남지역 일자리 창출 협의체’를 발족하고, 지역의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민·관·학이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배상석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기업의 채용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공단은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을 육성키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이며, 이와 더불어 일자리 협의체를 통해 민·관·학이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