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2호기, 2차측 수질 저하로 터빈 정지

수질 저하 원인 분석중...현재 발전소 안정상태 유지, 방사능 외부누출 없어

2020-07-04     박재구 기자
한울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7월 4일 오전 5시 44분경 한울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 2차측 급수계통 수질이 저하돼 터빈을 수동정지했고, 원자로 출력은 약 1%까지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한울원전에 따르면 현재 수질 저하 원인을 분석중이며, 터빈 정지로 인한 외부 방사능 누출은 없고 발전소는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