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해체 기술개발 워크숍’ 열렸다

한수원 26일 교육문화회관서 개최…효율적인 원전해체기술 확보방안 논의

2013-02-26     박재구 기자

원전해체 기술개발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효율적인 해체기술 확보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워크숍이 서울서 개최됐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균섭, 이하 한수원)은 26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각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하는 ‘원전해체 기술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원전해체 기술개발에 대한 산업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산․학․연․정 간 원전해체 기술개발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원전의 안전한 해체를 대비하고자 마련”됐으며 “기술개발 로드맵, 핵심기술개발 추진현황, 규제요건 개발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패널토의를 통해 효율적인 기술확보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한수원은 이날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연구용원자로 해체경험과 요소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기본적인 해체기술은 확보하고 있으나, 상업용 원전의 해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실용화, 산업화 연구가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므로 종합적 관점에서 원전해체 기술확보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