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지역과 함께 ‘해변 살리기’ 앞장

월성원전 노사·양남면사무소 직원 참여…태풍으로 오염된 양남면 해변정화활동 시행

2020-09-11     박재구 기자
월성원전은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이하 월성원전)는 11일 양남면 수렴1리 마을해변에서 양남면사무소와 함께 해변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해변정화활동은 지역과 소통하며 원전 수용성을 제고하고, 노경 간의 유대감을 강화키 위해 이뤄졌다.

이번 해변정화활동에는 월성원전 주요 경영진과 노동조합 임원 등 30여명과 양남면장 및 양남면사무소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수렴1리 해변에서 9호와 10호 태풍으로 인해 나뭇가지와 각종 쓰레기로 뒤덮인 해변을 정리했다.

금대호 양남면장은 “월성원전에서 연달아 온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양남면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줘 고맙다”고 감사를 말을 전했다.

이에 노기경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오늘 해변정화활동 외에도 월성원전의 62개 자매마을 결연부서가 각 마을별 피해 상황을 파악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추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영재 수석부위원장도 “노동조합도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도 월성원전은 깨끗하고 쾌적한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