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기술協, 창립 50주년…중장기계획 수립

유상봉 회장, "협회를 전기교육 허브로 만들겠다"
전력기술교육관 매입…국제전기전력 전시회로 격상

2013-02-27     한윤승 기자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한국전력기술인협회(회장 유상봉)51차 정기총회2763빌딩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협회는 이날 협회 중장기 발전계획 시행 전력기술교육관 매입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성장, 발전 통합정보센터 구축, 시행 등의 4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총회에는 이관섭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을 비롯해 노영민, 홍일표, 이현재, 이강후, 전하진, 박완주 의원 등 지식경제위원회 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관섭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날 최근 발표한 6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발전설비 등의 건설 이외에 전력시설물 전반의 시공, 유지보수와 안전한 설비관리가 필요한 만큼 전력기술인들의 많은 역할이 기대된다정부도 지속적으로 전기설계, 감리와 안전관리업의 건실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에서는 그간 전력기술의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지경부 장관 표창과 서울특별시장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협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나눔과 희생정신으로 헌신 봉사한 우수 전기인을 포상하기 위해 시상하는 전기인 봉사대상은 강선마을 7단지아파트 김수풍 관리소장과 ()대성전기안전 박창환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정관개정() 승인 2012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 승인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 부동산 매입, 매각절차 등에 관한 사항을 승인했다.

한편, 유상봉 전력기술인협회장은 이날 협회가 대망의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새로운 50년의 희망의 초석을 다지고자 전력기술인협회를 전기교육의 허브로 만들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 정진해 가겠다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력교육관 매입 등 인프라 구성, 전시회 국제화 대형화를 위해 올해부터 전기전력전시회로 명칭을 바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