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경연-남부발전-서울과기대, ‘에너지 기술인력 양성’ 맞손

그린뉴딜, 에너지전환시대 기술역량 강화 위한 산·학·연 협업 체계 구축

2020-09-24     박재구 기자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이하 에경연)은 지난 15일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하 남부발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이하 서울과기대)와 에너지산업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에너지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관련 정부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그린뉴딜 및 에너지전환시대에 대응해 산·학·연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환경, 에너지정책, In4.0 등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에너지 기술인력을 양성해 미래 에너지산업 선도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경연은 에너지정책분야 연구성과 및 최신동향 공유를, 서울과기대는 에너지·기후환경·In4.0분야 기술역량 강화교육을, 남부발전은 발전설비 현장실습을 맡기로 했으며, 3개 기관이 에너지 분야 공동연구 등도 함께 하기로 했다.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부발전 직원들이 에너지전환 및 그린 뉴딜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원들이 우수한 교육시설에서 양질의 교육을 수강함으로써 에너지전환시대 핵심역량을 배양하고,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