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5호기, 계획예방정비 후 발전재개

6일 17시 53분 발전재개, 17일 전출력 도달 예정

2020-10-07     박재구 기자
한빛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이승철)는 “한빛 5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제13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6일 17시 53분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빛원전에 따르면 한빛 5호기는 지난 4월 10일부터 180일간의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증기발생기 2대 교체, 원자로 상부헤드 관통부 개선 및 원전연료 교체 등 각종 기기 점검·정비 및 설비개선을 수행해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격납건물 대형관통부 하부 공극 점검 결과 확인된 공극 1개소에 대한 보수를 완료했으며, 격납건물 종합누설률시험(ILRT)을 통해 최종적으로 격납건물의 건전성을 확인했다. 

한빛 5호기는 증기발생기 교체 관련 성능시험이 완료되는 오는 17일 전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전 안전운영은 물론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지역주민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