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4호기, ‘제1차 계획예방정비’ 착수

9일 오전 10시 발전정지…내년 1월 중 발전재개 예정

2020-10-10     박재구 기자
신고리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이하 새울원전)는 “신고리 원전 4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9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정지하고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새울원전에 따르면 신고리 4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원전연료 교체, 주요 기기와 설비 등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해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고리 4호기는 향후 각종 법정검사와 규제기관의 적합성 확인 및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승인 후 내년 1월 중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리 4호기는 2019년 8월 29일 상업운전 이후 408일 동안 단 한 번의 고장정지 없이 안전운전을 달성해 한국형신형경수로 APR1400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