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2호기, 제19차 계획예방정비 후 발전재개

7일 18시에 발전재개, 8일 18시 30분 정상운전 출력 도달

2020-12-09     박재구 기자
월성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이하 월성원전)는 “지난 9월 15일부터 제19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월성 2호기(가압중수로형·70만kW급)가 84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월성 2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증기발생기 1단 습분분리기를 전량 교체하고, 사용후 연료저장조 안전등급계측기를 신설하는 등 주요 기기의 정비와 설비개선 작업을 수행했으며,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정기검사를 실시한 결과 원자로와 관련 설비가 동법 허가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

한편 월성 2호기는 12월 7일 18시에 발전을 재개해 12월 8일 18시 30분에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