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흥대 월성원자력본부장, ‘지역 상생소통 행보’ 시작

경주시 주요기관 방문…“지역사회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월성원전 만들 것” 밝혀

2020-12-10     박재구 기자
지난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원흥대 본부장은 지난 8일 지역사회와의 상생소통을 위한 첫 행보로 주요기관을 찾았다.

본부장 부임 인사를 겸한 이번 기관 방문에서 원 본부장은 주낙영 경주시장, 서호대 경주시의회의장, 박찬영 경주경찰서장, 정창환 경주소방서장, 권혁웅 경주향교 전교를 만나 상견례 및 환담을 나눴다.

환담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해당 기관장의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됐다.

원흥대 한울원자력본부장은 주낙영 경주시장과의 환담을 통해 “늘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는 경주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통과 이해를 통한 상생협력으로 지역사회와 하나가 되고 나아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월성원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 본부장은 각 기관장을 차례로 만나 “원전을 더욱 안전하게 운영하는 것이 지역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당면한 원전 현안을 해결하는 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