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가공송전분야 근로자 중대재해 근절’ 앞장

‘개인안전장구 업그레이드 공동개발’과 ‘가공송전분야 안전사고 예방대책’ 논의

2020-12-11     박재구 기자
11일

 

한전KPS(사장 김범년)는 11일 한전KPS 인재개발원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지역 민간협력기업인 ㈜한백과 함께 가공송전분야 근로자의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개인안전장구 업그레이드 공동개발’과 ‘가공송전분야 안전사고 예방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가공송전선로’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수용가 근처의 변전소까지 수송하는 송전선로 중에서 철탑이나 철주 등에 의해 공중에 설치된 선로를 말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0월 20일 한전KPS가 한국전력공사 및 ㈜한백과 ‘개인안전장구 업그레이드 공동개발’을 위해 체결한 사업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추락·감전 예방을 위해 개발된 IoT 기반 안전모와 추락·근골격 질환 예방을 위해 개발된 인체공학적 안전대, 그리고 작업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개발된 검전·접지겸용 활선스틱 및 접지선 등을 시연해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전력사업 안전관리 종합플랜인 ‘전력사업 Safety Way 2.0’의 3대 전략과제와 7대 추진과제를 철저히 시행키 위해 현장근로자 안전관리 및 안전행동 내재화를 주제로 한 토론도 진행했다.
 
한전KPS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송전 건설·정비현장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전력사업 선도기관의 R&R(Roles & Responsibilities) 실천하고, 모든 송전현장에서 사용가능한 안전장구 개발을 통해 민간기업의 기술개발비용 경감 등 안전에 대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