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안전과 소통의 날’ 비대면 운영

원자력 안전 체험 꾸러미 제공…21일부터 홈페이지 통해 신청

2020-12-17     박재구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원자력 기술과 연구시설의 안전성을 집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안전과 소통의 날’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원자력연구원은 매년 방학 기간 청소년들이 가족·친구와 함께 원자력 연구개발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초록공감 연구원 개방의 날’을 운영해왔으며. ‘안전과 소통의 날’은 기존 원자력 기술 체험 내용에 방사능방재대책, 원자력시설 운영 현황 등 원자력 안전 정보를 추가해 새롭게 개편한 것이다.

이번 겨울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자력 안전 체험 꾸러미’를 활용한 비대면 체험 활동으로 준비됐다. ‘원자력 안전 체험 꾸러미’는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원자력 안전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원자로 조립키트, 원자력 안전 정보지 등 다양한 구성품이 들어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1일부터 6주간 매주 100명씩 추첨을 통해 선정해 ‘원자력 안전 체험 꾸러미’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후에도 한 달에 한 번 선정하는 방식으로 상시 운영될 계획이다. 체험 신청 관련 상세 안내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