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유공 ‘대통령상’ 수상

국산화 연구개발 프로젝트 등 민간투자 확대 기여 공로 인정

2020-12-23     박재구 기자
한수원은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하 한수원)은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유공 포상식’에서 소재·부품·장비 육성정책 수립·시행을 통해 민간투자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상생협력 분야 4년 연속 대통령상(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말부터 부품·장비 국산화 T/F를 운영하며 100대 과제를 선정해 1,000억 원을 투입하는 ‘국산화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6개 과제에 260억 원 규모의 협약을 협력중소기업과 체결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국산화 연구개발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은 물론 기자재 적기 공급에 따른 발전소의 효율적인 운영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우수개발 제품이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종 전시회 및 수출프로그램을 통한 국내외 판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2021년에도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부품·장비 국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존 진행 중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고도화 및 협력기업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사업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