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화력, 국내최장 무재해 일수 달성

1만2,112일(1980.11.7∼2014.1.4) 대기록…33년간 재해없는 사업장 인증

2014-02-13     한윤승 기자

서울화력이 국내 최장 무재해 일수를 기록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 서울화력본부(본부장 양경호)은 13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국내최장 무재해 일수 기록’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화력의 이번 기록은 지난 1980년 11월부터 시작한 이래 총 1만 2,112일(33년 2개월)에 걸쳐 달성한 것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관리하는 국내 무재해업체 중 최장기 무재해 일수를 달성했다.

서울화력본부는 이번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참여와 소통의 신안전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글로벌 안전문화(ISRS-C) 확산 ▲찾아가는 안전보건활동 ▲상시 안전캠페인 ▲SNS 밴드를 활용한 안전관리업무 공유 ▲안전리콜제도 시행 등 ‘행복동행 Safety-4U 안전혁신운동’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건설현장 무재해 달성을 위한 ▲외부전문가 검증단계 강화 ▲안전관리 매뉴얼 제정 ▲안전교육 PASSPORT 제도 등을 도입한 바 있다.

서울화력은 또 협력기업의 안전역량을 높이기 위해 ▲안전관리 향상 공생협력프로그램 지원 확대 ▲안전경영시스템 구축지원 확대 및 운영실태 점검 강화 ▲안전관리 특수계약조건 운영관리 강화 등 내외부적인 안전위협요소를 제거하고자 노력해 왔다.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서울화력 무재해 24배 달성을 축하하며 이번 기록을 달성하기까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적인 무재해 사업장이 되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