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화재 피해가구 긴급 집수리’ 지원

화재 피해가구 복구에 1,500만 원 지원…태풍 피해가구에도 도움 보내

2020-12-29     박재구 기자
한울원전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이하 한울원전)는 지난 가을 화재로 피해를 입은 울진지역 주민을 위해 긴급 집수리 지원에 앞장섰다.

지난 9월 죽변면 소재 한 주택에서 거주하던 A씨는 보일러 과열로 인해 건물의 상당 부분이 소실되는 화재 피해를 입었다. 한울원전은 뇌병변장애를 앓고 있는 A씨의 어려운 상황을 듣고 피해 복구에 필요한 1,500만 원을 지원했다.

A씨는 “불이 나서 집이 망가지자 가을인데도 집안으로 한기가 들어와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막막했는데 한울원전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재빠르게 집수리를 도와줘 큰 위로가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앞서 한울원전은 태풍 피해가구 긴급 집수리도 지원한 바 있다. 지난 9월에 찾아온 태풍 마이삭으로 지붕에 큰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B씨는 뒤이은 태풍 하이선이 오기 전 지붕 수리를 마쳐야만 했지만 형편이 녹록치 않았다. 이에 지자체가 한울원전에 긴급 집수리 도움을 요청해 태풍 하이선이 도달하기 전 집수리를 완료한 바 있다.

한울원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업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제고키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