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FTA 가서명

2014-02-13     박해성 기자

한국과 호주가 FTA 가서명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호주 캔버라 외교통상부에서 양측 수석대표인 우태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실장과 잔 아담스(Jan Adams)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한·호주 FTA 협정에 가서명했다며 이를 확인하는 공동선언문(Joint Statement)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양측은 한·호주 FTA의 정식 서명(Singing)을 금년 상반기 중 추진하고, 양측의 필요한 국내 절차를 거쳐 가급적 조속한 시일내에 상기 협정의 발효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지난 10일 가서명된 한·호주 FTA 영문본(가서명본)은 17일 산업통상자원부 FTA 홈페이지(www.fta.go.kr)에 공개될 예정이며, 상기 협정문 국문본은 영문본 공개 이후에 필요한 검토절차를 거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