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전력거래소의 ‘재생E 발전량 예측제도 실증 테스트’ 통과

‘발전량 예측기술’ 국내 최고 수준 정확도 보유…다수 기업·공공기관과 전력중개사업 협약

2021-01-28     박재구 기자
해줌의

 

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은 전력거래소에서 주관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1차 실증사업 테스트(이하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전력중개사업자 중 1MW 미만의 태양광발전소를 10MW 이상 확보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약 1개월간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는 평균 예측 오차율이 10% 이하일 경우 통과한 것으로 인정된다.

이번 테스트는 전력중개사업자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능력을 확인키 위해 진행됐다.  재생에너지는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급변하는 특성이 있어 발전량을 정확하게 예측할수록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력거래소는 발전량 예측이 정확할수록 높은 예측정산금을 제공하며, 발전사업자 입장에서는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 통과한 해줌은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의 핵심인 발전량 예측기술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줌은 2013년부터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발전량 예측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및 기술인증 등을 보유해왔다. 2019년에는 전력거래소에서 실시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경진대회에서 태양광, 풍력 분야를 공동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해줌은 4,000개 이상의 발전소를 실시간으로 운영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머신러닝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량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해줌은 이번 테스트와 더불어 다양한 공기업 및 대기업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예측기술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서울에너지공사, JB(前 중부도시가스) 등 각종 기업 및 공공기관과 전력중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최고 수준의 발전량 예측기술을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