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신임 사장’ 25일 취임

기관 창립 47년 만에 첫 내부 출신 사장, 경영기획·안전정책 분야 두루 역임 박지현 신임 사장, “철저한 안전 관리, 고객·현장 중심, 경영 체질 혁신” 천명

2021-02-25     박재구 기자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제17대 사장으로 박지현 前 부사장이 취임했다. 공사 창립 이후 첫 내부 출신 사장이다. 임기는 만 3년으로 오는 2024년 2월 24일까지다.

박지현 신임 사장은 1954년생으로 전북 김제 출신이며, 원광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광운대에서 전자정보통신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 공사 입사 후 2015년 부사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일선 지역본부는 물론 안전정책처, 경영기획처 등 사업소 현장과 본사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재임 시절 ‘2002 월드컵 성공 개최 지원’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퇴임 후에는 전력산업 진흥 유공으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지현 신임 사장은 25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철저한 안전관리 수행과 고객·현장 중심 경영, 사업 환경 변화에 발맞춘 창조적 기술 혁신과 조직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