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지난해 영업이익 4조863억(연결기준) 기록

‘제60기 정기주주총회’ 개최…김태옥 상임이사(전력그리드본부장) 선임

2021-03-26     박재구 기자
한국전력공사

 

김태옥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이하 한전)는 3월 25일 본사 비전홀에서 정부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2020년 결산 재무제표 승인, 상임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한전은 지난해 영업이익 4조863억 원(연결기준) 흑자를 기록했으며, 2020년 결산 재무제표가 주주총회에서 승인됨에 따라 4월말까지 주당 1,216원의 배당금이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한전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태옥 前 광주전남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전력그리드본부장으로 임명했다.

김태옥 신임 전력그리드본부장은 영등포고등학교와 아주대학교 전기공학과를 나와 1988년 한전에 입사 후 계통계획실장, 구리전력지사장, 기술기획처장, 광주전남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흑자 전환, 전기요금 체계 개편 등 2020년 주요성과를 소개하며 “에너지전환, 디지털 변환 등 세계적 흐름에 대응해 전력산업의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원가상승요인을 최소화해 나가며, 전력그룹사의 역량과 강점을 하나로 모아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게임 체인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