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日 원자력규제위에 ‘오염수 처분계획 심사 관련 질의서’ 발송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이하 원안위)는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에 따라 도쿄전력의 처분계획에 대한 심사계획 및 규제기관의 모니터링 방안 등에 관해 지난 4월 19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이하 규제위)에 질의서를 발송하고, 심사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구했다. 

원안위는 질의서를 통해 도쿄전력의 처분계획을 공유해줄 것과 관련 심사기준, 절차 및 기한 등에 관해 질의하고, 특히 다핵종제거설비(ALPS)의 지속적인 성능 검증과 오염수 처리·배출 과정의 모니터링 및 제3자 검증 계획 등에 대해서도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해줄 것을 요구했다.

원안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당 오염수 처분계획에 대한 일본 규제위의 심사과정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료 요구를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