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화성 스마트에너지 사업’ 공동개발 나서

화성시, 화성도시공사 등과 업무협약 체결…스마트에너지 타운 개발 협력

2021-05-06     박재구 기자
한수원은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하 한수원)은 5월 6일 경기도 화성시청에서 화성시, 화성도시공사, SK건설(주), 두산퓨얼셀(주), LS일렉트릭(주), ㈜삼천리, ㈜ADT캡스, ㈜유브이씨와 ‘경기도 화성 스마트에너지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디지털·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한 스마트에너지 타운 개발에 기관들이 협력하고자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경기도 화성시에 ▲연료전지를 활용한 안정적 클린에너지 공급 ▲발전시설 관리동·주차장 활용 소규모 태양광 및 전기차충전소 구축 ▲빅데이터, AI 등을 활용한 Cloud 기반 원격 에너지관리 최적화 및 VPP(가상발전소) 구현 ▲연료전지 발생 열원 활용 스마트팜 시범사업 ▲지역주민 수익 공유를 위한 시민펀드 조성 ▲연료전지 연계 에너지 취약지역 도시가스(LNG) 인프라 구축 등 생활SOC형 사업 추진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사업에서 한수원은 사업 총괄관리, 화성시는 행정지원, 화성도시공사는 사업개발 지원, 유브이씨는 사업개발 및 인허가 취득 등을 담당하며, 참여사들은 각사의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기자재 공급 및 시공, LNG 인프라 구축 및 연료 공급 등에 협력한다. 

또한 참여기관들은 향후 예상되는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 및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융복합 신사업 등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경기도 화성 스마트에너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경기도 화성시가 스마트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참여기관 간의 협력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국내 스마트에너지 사업의 참조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