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밀알복지재단,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 맞손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 협약’ 체결…태양광 설치 시마다 아프리카에 태양광 랜턴 지원

2021-05-17     박재구 기자
권오현

 

태양광·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과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대표 정형석)은 서울 송파구 해줌 본사에서 에너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줌은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거나 전력중개사업에 참여하는 발전소가 나올 때마다 아프리카 에너지 소외계층에 태양광 랜턴을 제공한다. 또한 밀알복지재단과 사회적 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지원사업들도 함께 진행한다.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돼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완전한 사회 통합을 이루기 위해 국내외에서 사회복지 사업과 국제 개발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으로 2012년부터 태양광 랜터 지원을 위한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해줌도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태양광 설비 기부 프로젝트인 ‘희망해줌’을 운영하고 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업을 통해 해외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태양광 랜턴 지원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해줌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 많이 기부하고 활동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대표는 “소외계층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해줌을 알게 돼 감사하다”며 “해줌을 통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