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인천국제공항공사, ‘감사 전문성 강화’ 맞손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 협약’ 체결…공공기관 청렴문화 확산 및 자체감사기구 선진화 협력

2021-05-17     박재구 기자
한전KPS와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상임감사위원 문태룡)와 인천국제공항공사(상임감사위원 김길성)는 지난 5월 14일 한전KPS 나주본사에서 공공기관 청렴문화 확산과 자체감사기구 선진화를 위한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날 협약에 따라 ▲협력·교차 감사를 위한 자체감사기구 인력 상호지원 ▲내부통제 취약분야에 대한 상호지원 및 우수분야 정보 교류 ▲모범사례 공유를 통한 감사기법 및 청렴행정 등의 정보 교류 ▲합동 워크숍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자체 감사기구 간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경영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태룡 한전KPS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에 대한 업무교류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감사업무 전문성 강화가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청렴 공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KPS는 그동안 반부패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신규 제도를 도입하고,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지원을 위한 선진 감사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공기업 최초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및 재인증 ▲2020년 권익위 청렴도 및 부패방지시책평가 ‘우수’ 등급 달성 ▲2020년 공기업 최초 비대면 감사시스템인 ‘랜線 Audit' 도입으로 감사원 비대면 감사 혁신사례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