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발전설비 무고장운전’ 다짐

적기 계획예방정비 완료, 전 발전기 운전가능상태 유지

2014-03-02     박재구 기자

한국서부발전(주)(사장 조인국/이하 서부발전)은 지난 2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태안발전본부에서 전 사업소 설비담당 팀장 및 차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설비 무고장달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무고장운전 다짐대회, 올해 설비신뢰도 목표 설명, 기술전문원의 고장정지 사례분석, 사업소별 무고장 세부 대책방안 등이 소개됐다. 또 고장 및 아차사례, BP사례 등이 발표됐고, 특히 실무자간의 질의응답 등 활발한 의견교환을 통해 정보공유와 벤치마킹의 장이 됐다.

김상태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설비를 내 가족처럼 사랑하는 마음으로 관리하고 사소한 문제점도 간과하지 말 것”과 “해빙기 대비 설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이번 겨울철 전력수요에 대비해 적기에 계획된 예방정비를 모두 마쳤으며, 전 발전기가 운전가능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총 9,793MW의 공급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직까지는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이어지고 있지만 혹시 모를 전력 위기에 대응키 위해 비상연락체계와 신속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24시간 정비체계를 확립해 갑작스런 설비고장에도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