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기후에너지학교 연다

에너지정의행동, 2021 에너지수호천사단 비대면 기후학교 개최 5월부터 에너지수호천사단 등 어린이와 청소년 700여 명 참가 온라인 교육 후 보드게임 등 기후 체험 교구를 집으로 배송

2021-05-20     한윤승 기자

 

에너지정의행동은 서울시 거주 어린이와 청소년들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해 배우고 함께 행동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후에너지학교(이하 에너지학교)”를 열고 18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에너지학교’는 서울시에서 후원하는 ‘서울시에너지수호천사단’ 활동의 하나로, 서울시 거주 어린이 청소년이면 누구나 ‘서울시에너지수호천사단’으로 가입한 후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에너지학교’는 초등, 중등, 고등, 그리고 온실가스탐험대로 나누어 진행하며, 학교별 프로그램으로는 ‘기후위기, 좀 아는 나’, ‘흔한 실천, 에너지전환’, ‘햇빛은 쨍쨍, 에너지는 활짝’, ‘기후위기 모르면 진로는 없다’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온라인 교육 후에는 기후보드게임, 식물키우기 키트, 태양광충전기, 절전형멀티탭 등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후 교구를 배송한다.
 
초•중•고교 각각 최대 8회의 교육이 진행되며 한 차시 당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무료이며 1인당 최대 3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수호천사단 온라인 카페 “http://cafe.naver.com/energyange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정의행동 관계자는 “점점 더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시대에 기후위기를 바로 알고 에너지전환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온라인 기후에너지학교’를 통해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행동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