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원자력 종사자 대상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교육’ 실시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기술 산업체 전수…사용후핵연료 관리역량 기반 강화

2021-05-24     박재구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연구원 내 원자력교육센터에서 원자력산업 종사자들의 사용후핵연료 저장 및 처분 전문성 향상을 위한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교육’을 진행한다.

원자력연구원 방사성폐기물처분연구부와 원자력교육센터 공동 주관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교육에는 실제 원자력발전소 사용후핵연료를 담당하는 직원을 비롯해 사용후핵연료 관련 산업체 종사자 등 40명이 참가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용후핵연료 장기저장,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 부지 선정과 부지특성화, 안전성 평가 그리고 관련 법령 등 실무 이론을 익히고,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에 관한 지하연구시설(KURT) 견학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진명 원자력연구원 원자력교육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용후핵연료 저장 및 처분에 대한 실제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원전 운영은 물론 사용후핵연료 관리역량 기반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