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직원 재능기부 봉사활동’ 시행

3월 5일부터 6월 26일까지 제2회 ‘방과후교실’ 개설

2014-03-04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손병복) 신한울건설소는 오는 5일부터 관내 복지시설인 울진지역아동센터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도 직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울진지역아동센터는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그동안 자원교사가 부족해 학생들의 학습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지난해 10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행한 ‘방과후교실’에 이어 오는 3월 5일부터 6월 26일까지 제2회 ‘방과후교실’을 개설한다.

신한울건설소 직원들은 이번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4개반(영어 기초/중급반, 수학 기초/중급반)을 신설하고, 16명의 직원이 4개월간 주2회(수·목요일) 수업을 통해 학업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눈높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승현 신한울건설소장은 지난 2월 26일 울진지역아동센터 초·중학생을 건설현장에 초청한 자리에서 “작년에 이어 시행되는 이번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학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 바라며, 미래의 꿈나무를 위해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임순남 울진지역아동센터장은 “작년 방과후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었다”며 “지속적인 도움에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신한울건설소는 지역과 상생키 위해 노인요양원, 지역아동센터 및 기초수급가구에 총 27회의 정기봉사활동을 시행했고, 앞으로도 직원 재능기부 봉사, 사랑의 연탄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전 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