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 개최

강도다리 치어 10만 미, 전복 치패 9만 미 방류…지역 소득증대 및 어족자원 조성 기여

2021-05-27     박재구 기자
5월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이하 월성본부)는 5월 27일 제26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경주시 양남면 수렴항과 인근 연안에서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를 개최해 강도다리 치어 10만 미, 전복 치패 9만 미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참석자를 최소화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수렴항 내에서 강도다리치어를 1차 방류하고, 어선에 승선해 어촌계 공동어장인 주변 연안에 전복치패와 강도다리치어를 2차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어패류는 약 1억7,000만원 상당으로 건강한 생육상태로 어촌계의 환영을 받았다. 

원흥대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월성본부는 온배수로 양식한 어패류 방류 사업을 20년 넘게 시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지역 소득증대 및 어족자원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월성본부는 1999년부터 어류 524만 미, 전복치패 161만 미를 인근 연안에 방류했고, 같은 날 시행한 고리·한울·새울본부 방류행사에도 강도다리치어와 전복치패 각각 10만 미, 6만 미를 지원하는 등 동해안 수산자원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