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4호기, ‘발전기 여자기 부속기기’ 정비 착수

정비 기간 고려해 5월 31일 20시 30분 원자로 수동 정지

2021-05-31     박재구 기자
신고리원전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이하 새울본부)는 “5월 29일 오전 9시 28분 신고리 4호기(가압경수로형 1400MW)에서 발생한 발전기 여자기 부속기기(콜렉터)의 화재와 관련해 철저한 원인조사와 설비 정비 기간을 고려해 5월 31일 20시 30분에 원자로를 안전하게 수동 정지했다”고 밝혔다.

향후 새울본부는 해당 설비에 대한 화재 발생 원인조사와 설비교체를 수행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새울본부에 따르면 현재 신고리 4호기는 방사선 준위 등이 정상 수준에 있으며, 발전소는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콜렉터’는 발전기 회전자로 직류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설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