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폐기물학회, ‘2021 춘계학술발표회’ 개최

사용후핵연료 관리 분야 등 7개 연구분과에서 역대 가장 많은 315편의 논문 발표

2021-06-04     박재구 기자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는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회장 김경수)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온·오프라인 학술발표회와 워크숍을 병행하는 ‘2021년 춘계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규모 행사 자제 지침에 따라 발표자는 행사장에서 발표하고, 회원들은 온라인으로 시청하면서 질의응답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용후핵연료 관리 분야 등 7개 연구분과에서 역대 가장 많은 315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또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 영구정지에 따른 원전 해체를 준비하기 위한 ‘제염해체 국제 워크숍’에는 약 15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원자력시설 및 원자력발전소 해체 경험과 교훈을 공유했다. 

아울러 방사성폐기물의 핵종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내 전문가들의 토론도 이뤄졌다. 

김경수 학회장은 “사용후핵연료 안전 관리를 위한 여러 기술개발사업, 원전해체사업과 관련 기술개발사업 등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회원들의 열정적인 관심과 참여가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며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가 권고한 여러 방안에 대한 후속작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학회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