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硏,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메인 촬영지 선정

6월 23일 첫 방영, 경남에서 95% 촬영으로 지역경제 및 사회문화 활성화 기대 

2021-06-22     박재구 기자
한국전기연구원이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유동욱/이하 KERI)이 경남도·창원시와 함께하는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의 메인 촬영지로 선정돼 지역 홍보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 정재영, 문소리, 이상엽 등이 출연하는 ‘미치지 않고서야’는 경남 창원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전자회사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중년 직장인들의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다. 총 16부작으로 6월 23일부터 매주 수·목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번 드라마의 큰 특징은 촬영의 95%가 경남지역에서 진행돼 지역경제와 사회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경남도 및 창원시가 추진하는 핵심 정책들을 드라마 전개 속에 자연스레 녹이고,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지도 소개하며, 지역출신 연기자 및 창작 예술인들의 캐스팅을 통해 문화·예술계의 활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촬영기간 동안 진행되는 대규모 제작지원 인력들의 도내 소비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ERI 창원본원은 드라마의 중심인 ‘한명전자’ 회사의 배경으로 현재 매주 주말마다 연구원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1976년 설립 이후 반세기 가까운 기간 동안 경남 창원 국가산단의 발전과 함께해 온 KERI는 지역 발전을 위한 이번 드라마 촬영장소 제공에 적극 협조한다. 또한 KERI는 드라마에서 요구하는 수준급의 시설·설비 인프라를 다수 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드라마 속 내용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각종 기술적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KERI 유동욱 원장 직무대행은 “경남도와 창원시 발전을 위한 뜻 깊은 드라마 제작에 우리 연구원이 큰 역할을 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촬영을 위한 인프라적 지원은 물론 안전·보안사항까지 잘 협조해 드라마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