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2050 KOMIPO 탄소중립위원회' 출범

기후 전문가 그룹을 통해 탄소중립의 길을 모색

2021-06-23     한윤승 기자
한국중부발전(주)은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호빈)이 기술안전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사내외 전문위원 15명으로 구성된 탄소중립위원회는 22일 첫 회의를 열고 정부 정책의 선제적 이행기반을 마련하고 에너지 전환기 지속가능한 경영전략 등을 수립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전의찬 세종대 교수와 류권홍 원광대 교수의 ▲글로벌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동향 ▲탄소중립 정부정책 및 전원믹스 쟁점사항이라는 의제발표 및 전력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예상 문제점과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특히, 회의 전과정을 유튜브로 실시간 방영해 탄소흡수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회사 재무영향 등 직원들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시행하고, 내부 역량을 결집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에너지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며, 오늘 출범한 탄소중립위원회가 훌륭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추진력으로 슬기롭게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