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제주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상황’ 점검

“제주지역 전력계통 운영능력 더욱 중요, 올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 위해 최선” 당부

2021-06-25     박재구 기자
전력거래소는

 

전력거래소는 6월 24일 정동희 이사장 주재 하에 제주본부에서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도민생활과 안전을 위해 제주지역 전력계통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정 이사장은 제주본부의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제주도 및 전력유관기관과의 전력수급비상시 합동대응체계, 광역정전 복구 합동훈련, 전문가 자문회의 등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정 이사장은 “제주도가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시기 구분 없이 전력계통 운영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나 여름철 정전사고는 국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전력설비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지속적 관리를 통해 올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평년 여름철 대비 무더운 날씨와 함께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경기회복 및 관광객 증가 등을 고려해 전력수요는 전년보다 6~10%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지역의 작년 여름 최대전력수요는 1,009㎿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