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여름철 전력공급 상황’ 점검

세종변전소 및 전력구 방문…설비 점검 및 비상시 신속 대응 지시

2021-08-10     박재구 기자
지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여름철 전력공급 상황을 점검키 위해 지난 8월 9일 세종변전소 및 전력구를 방문했다. 

문 장관은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7월 5일∼9월 17일) 동안 안정적 전력수급과 코로나19 관련 시설 정전을 예방키 위해 서울복합화력(7월 20일), 안성생활치료센터(8월 2일) 등 현장점검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22개 정부기관 등 세종시에 전력을 공급하고, 청주로 전력을 전달하는 중부권 핵심 전력시설인 세종변전소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문 장관은 “이번 주(8월 2주)는 최대전력수요가 예상되며 8월은 태풍도 빈번한 시기로 특히 안전관리에 유의할 것”을 주문하고 “비상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불편이 최소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일부 아파트는 변압기가 노후돼 에어컨을 충분히 가동하지 못하고 정전도 빈번하게 발생해 안타깝다”며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노후변압기 교체사업을 국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전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문 장관은 불볕더위에도 24시간 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변전소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폭염에 따른 근무자 건강관리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