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네테크 진도에 조류발전 지원단지 건립

전남도, 6일 레네테크 등 6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2013-03-07     박해성 기자

전남 진도에 조류발전지원단지가 건립된다. 전남도는 6일 오전 11시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이동진 진도군수, 주동식 목포부시장, 신명수 보성부군수, 배택휴 해남부군수, 박기열 장성부군수,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레네테크 등 6개 기업과 1천14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레네테크는 진도항 배후단지 16만 5천㎡에 950억원을 투자해 조류발전 지원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조류발전터빈 제조 및 지지구조물 생산공장이 들어선다.
 
조류발전 지원단지는 ㈜레네테크의 독일 합작기업인 VHT사가 풍력터빈을 생산하고 레네테크가 조류발전 지지구조물을 제작한다. 이 회사는 앞으로 건설될 1단계 장죽수도 200MW와, 2단계 추진 예정인 맹골수도 450MW 조류발전소 건설에 들어가는 조류발전터빈과 지지구조물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