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장관,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 추진현황’ 점검

임 장관, “어렵고 힘들겠지만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 당부

2021-08-13     박재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지난 8월 12일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을 방문해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사업단 관계자 및 가속기 관련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중이온가속기사업’은 기초과학 기반조성을 위한 과학벨트 대형연구시설로 세계 최고 수준의 중이온가속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1조5,183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진행된다. 올해 말 저에너지 가속구간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구축이 완료되면 2022년부터 저에너지 가속장치에서 인출된 중이온 빔을 이용한 초기 실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임 장관은 “성공한 혁신은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이뤄진다”며 고난이도 기술들이 많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이루고 있는 중이온가속기 사업단 및 연구자를 격려했다. 

또한 “중이온가속기 구축은 모두가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기에 어렵고 힘들겠지만 대규모 재정이 투입된 사업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