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태풍 대비태세 점검 및 비상근무체계 가동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 관련 ‘상황점검회의’ 개최

2021-08-23     박재구 기자
원안위는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이하 원안위)는 북상하고 있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와 관련 원자력이용시설의 대비태세를 점검키 위해 8월 23일 위원장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원안위 방재상황실에서 현장에 설치된 5개 지역사무소(고리, 월성, 한빛, 한울, 대전), 안전규제 전문기관(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및 한국수력원자력(주) 등과 영상회의로 열려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특별점검(6.28~7.2) 결과를 보고받고, 북상하고 있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대비태세 등을 점검했다. 

엄재식 위원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천둥과 번개까지 동반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 안전점검을 더욱 철저히 해 달라”며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히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