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이화여대, ‘풍력 발전량 예측 기술 개발’ 맞손

업무협약 체결…태양광발전 예측 기술 고도화 및 풍력발전 예측 기술 확보

2021-08-30     박재구 기자
해줌은

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은 태양광발전 예측 기술 고도화 및 풍력발전 예측 기술 확보를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센터장 최용상)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후변화 모델에 기반한 태양광발전 예측 정확성 재고 ▲풍력 발전량 예측 모델 및 기술개발 ▲풍속 및 일사량 등의 기후 모델 연구 ▲기후·환경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 모색 ▲연구인력의 기술적 역량 강화 ▲비즈니스 모델 확보 등을 추진하고, 양 기관 간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술적 정보공유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화여대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는 기후·날씨 예측을 기반으로 한 풍력발전 예측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해줌은 해당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과 더불어 풍력발전 용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VPP 용량 확대와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줌 강동주 연구소장은 “풍력 발전량 예측 및 이상 탐지시스템 기술 확보를 통해 향후 증가하는 해상풍력 발전용량이 계통에 연계되었을 때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에 기여할 수 있는 VPP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러한 과정에서 풍력 예측 알고리즘 기술 개발에 필요한 우수 연구인력 확보와 기존 연구인력의 역량 강화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