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인도 바브나가르화력' 운전·정비사업 수주

공사금액 약 1,900억 원, 15년 간 사업수행

2014-03-19     박재구 기자

한전KPS(사장 최외근)가 인도 구자라트 주정부 산하공기업 BECL(Bhavnagar Energy Company Ltd.)사의 바브나가르 500MW 화력발전소 운전 및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한전KPS 최외근 사장은 지난 18일 인도 현지에서 BECL사 수디르 만카드 회장을 만나 총 공사금액 약 1,900억 원의 바브나가르 화력발전소 운전 및 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따라 한전KPS는 앞으로 15년 동안 설비용량 500MW(250MW × 2기)의 바브나가르 화력발전소에 대한 운전 및 고품질 책임정비를 수행하게 됐다.

한전KPS는 ATPS 화력발전소(125MW × 2기) 운전·정비 사업에 이어 인도 주정부 산하기관이 발주한 발전사업 수주로 글로벌 운전·정비 선도회사로서 인도 내 한전KPS의 위상을 확고히 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안정적인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한전KPS는 이번 사업 수주로 인도 내 잘수구다, 찬드리아 등 기존 사업을 포함해 총 6개의 운전·정비 사업을 수행하게 됐으며, 세계적으로 요르단, 마다가스카르, 파키스탄 등 13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