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수소경제실무위원회’ 출범

수소경제위원회 운영 위해 안건 사전 검토·발굴 등 필요한 업무 지원 

2021-09-29     박재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이하 산업부)는 작년 7월에 출범한 수소경제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하위 실무위원회(위원장 산업부 제2차관)를 출범하고, 9월 28일 서울 기술센터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실무위원회’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2020년 2월 제정/이하 수소법)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수소법(2021년 2월 시행) 및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국 출범(2021년 8월 9일)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수소경제위원회의 운영을 위해 안건의 사전 검토·발굴 등 필요한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실무위원회 산하에 전문 분과위원회를 7개 설치하고 위원들이 각 분과에 참여토록 했으며 보다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박기영 산업부 제2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탄소중립 등 정책여건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수소기업협의체의 출범은 수소경제 이행에서 민간의 주도적 역할이 강화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실무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소경제실무위원회 개최에 앞서 박기영 제2차관은 문일 연세대 교수를 비롯한 학계·연구계, 정지호 신한은행 부행장 등 경제계,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과 시민단체 인사 등 총 11명의 실무위원회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