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방사선보건원, ‘의료 취약계층’ 지원

보육원에 의료기기 기부 및 사용법 교육 봉사활동 시행

2021-11-26     박재구 기자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원장 김성은)은 11월 26일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경합동 사랑의 온정 나누기’ 행사를 시행했다.

이날 방사선보건원 노사는 노조가 주도하는 사회적 책임(USR)을 실천키 위해 코로나19로 의료 지원이 어려운 보육원(경동원)에 자동제세동기 등 총 311만원 상당의 의료기구와 각종 물품을 전달했다. 기부 물품에 사용된 후원금은 방사선보건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노조의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특히 방사선보건원 직원들은 자동제세동기의 단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위급상황에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시행했다. 

김성은 방사선보건원장은 “코로나19로 의료 지원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기관을 위해 조금이나마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해 노동조합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승환 방사선보건원 지부위원장은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노동조합도 지역사회의 욕구를 충족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능동적인 자세로 회사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